네이버 웨일을 주 브라우저로 쓰고 어쩔 때 엣지 브라우저를 쓰는데, 이 어쩔 때 쓰는 엣지를 열어보면 웨일보다 훨씬 빨리 열린다. 어차피 엣지나 웨일이나 둘 다 크롬 계열이라서 확장 프로그램이 호환되기 때문에 더 빠른 엣지를 쓰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이유가 두 가지 있다.
우선 웨일 브라우저는 아래와 같이 설정하면 마지막 탭을 닫아도 브라우저 창까지 닫히지 않게 할 수가 있는데 엣지는 그런 설정이 없다.
탭을 닫을 때 Ctrl + W 단축키로 탭을 닫는데 이 단축키를 막 여러 번 누르다가 마지막 탭까지 닫았을 때 브라우저 창마저 닫혀버리면 새로 브라우저를 실행해야 되기 때문에 마지막 탭이 닫히면 안 되는데 엣지에서도 이 설정을 할 수 있는 확장 기능을 찾았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설치하면 끝.
Don't Close Window With Last Tab
엣지를 쓰지 못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웨일은 아래와 같이 설정하면 인터넷 주소창 바로 아래의 즐겨찾기 목록이 간격이 좁게 배열되어서 보다 많은 즐겨찾기 목록을 표시할 수 있는데, 엣지 브라우저는 그런 기능이 없어서 즐겨찾기끼리의 목록이 넓어서 같은 화면이라도 많이 표시할 수가 없어서 그게 싫다.
웨일처럼 즐겨찾기 링크끼리 좁게 하는 설정만 있더라도 엣지로 넘어갈 텐데 이 기능을 할 수 있는 부가 기능은 아직 못 찾았다. 이것만 가능하다면 엣지로 바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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