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강해서 입수금지로 해운대에서는 물놀이를 하지 못했고, 파도는 있지만 입수 가능했던 송정 해수욕장에서 아이들과 정말 즐겁게 놀았다.
방문자 거의 없는 블로그이지만 이번 주말이 시작되기 전에 글을 써서 단 1명에게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저 이름도 긴 ‘the 명품 해물탕 조개구이 회 곰장어’를 가지 마라는 글을 쓴다.
어른 두 명에 7살, 9살 아이해서 4명이고 애들은 조개구이나 회 같은 거 좋아하지도 않아서 ‘조개구이+해물라면+치즈’ 중(中)짜를 시켰다. 가격은 5만 원.
비추하는 이유는 간단하게 조개가 너무 적기 때문이다. 작은 가리비 약 12개가 끝이다. 큰 가리비도 아니고 작은 가리비이고, 소라나 자잘한 조개도 없고 그냥 작은 가리비만 12개가 끝이다. 그 중에도 2개인가는 다른 것보다 더 작으면서 안에 아무 것도 없는 껍데기만 있는 가리비였다.
접시를 받는 순간 깜짝 놀랐고 아, 당했구나.. 하는 생각뿐.
반찬 구성은 아래와 같다.
가게 입구는 아래와 같이 생겼다.
네이버 지도 링크: the명품해물탕조개구이
해운대에서 조개구이 먹은 건 처음이라 해운대에서 5만 원짜리 조개구이가 원래 이 정도 수준인지도 모르겠다. 서해에서는 많이 먹어 봤는데 전혀 이렇지 않았고, 조개가 그렇지 않아도 집만 커다랗지 실제로 입에 들어가는 양은 코딱지만 한데 나의 기준에서 이 집의 조개구이 양은 적어도 너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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