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30일 수요일

절대 사지 마라 비추천 삼성 세탁기 WA18R7650GW

그동안 귀찮았지만 시간을 내서 글을 하나 써야겠다. 혼자 쓰는 블로그라서 이 글을 얼마나 다른 사람이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럴 땐 유명 블로그가 아닌 게 조금 아쉽다.

삼성이라는 곳을 좋아하지도 않는다. 스마트폰도 삼성 안 사. 전에 사서 이미 쓰고 있는 것들 다 쓰고 새로 사게 되면 절대 삼성 것은 안 살 예정.

작년에 세탁기를 새로 샀는데 아내가 결혼하기 전에 혼자 살 때부터의 경험인지 드럼 세탁기 그런 거 안 사고 꼭 일반 통돌이 세탁기를 선호해서 또 일반 통돌이 세탁기를 사게 되었다. 난 왠지 드럼 세탁기 한번 써 보고 싶은데..

그냥 별 생각없이 하이마트 인터넷 사이트 들어가서, 그냥 할인 좀 해 주는 제품 중에 DD모터인가 뭔지도 모르지만 어디서 주워 들은 기능 같은 게 있는 것 같은 것을 골라서 사게 되었다. 이때는 삼성, LG 따지지는 않고 그냥 아무 거나 산 것인데..

사용한 지 한 7~8개월 정도 된 때부터 아내가 빨래하고 나면 세탁물에 먼지가 많이 묻어 나온다는 것이다. 산 지 몇 년이 지난 것도 아니니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불 한번 빨면 먼지가 붙어나오는 게 장난이 아니라는데 아내가 뭘 좀 잘못한 건 아닌가 정도로 생각했다. 아내가 자주 불평했지만 주의해서 듣지를 않았다.. -_-;

그런데 하필 딱 1년이 지나고 며칠이 지난 시점에 아내가 이불 빨고 나온 것을 직접 보여주는데 심각할 정도인 것이다. 그때 사진도 찍어 놨는데 폰에 찾아도 없네... 그때 아내가 서비스센터에 전화해 보니 통 세척하는데 20만 원인가 몇십 만 원 든다고 하더라던데, 아니 이 세탁기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나? 세탁기 돌리고 나면 없던 먼지를 어디서 만들어내서 이렇게 세탁물에 붙여내는 건지 신기할 뿐이다. 오늘 또 오랜만에 내가 빨래 널게 되어서 세탁물을 보는데 역시 먼지가 많다. 하...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마트폰도 곧 죽어도 삼성 폰 쓰고 가전제품도 삼성, LG 외에 딱히 고를 수도 없고 한데 이 삼성 기계들은 TV든 완제품 PC든 노트북이든 스마트폰이든 맘에 들은 적이 없다. 스마트폰은 조만간 샤오미 같은 중국산에 밀릴 것이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등처먹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을 거다.

또 이 세탁기는 희한하게도 10년이 지난 옛날 세탁기에도 있는 기능인, 보통 한 세탁 끝나기 20분 전후쯤 섬유유연제 넣을 타이밍에 알림 소리 나는 기능도 없다.

삼성 제품 웬만하면 사지 마라. 특히 세탁기는 사지 마라. 그냥 사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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