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7일 월요일

거짓말 탐지기 - 이숨의 인스타 툰

 

어머니, 아버지, 죄송합니다...

2021년 5월 13일 목요일

윈도우 10 파일 탐색기 대체(대안) 프로그램 추천

내가 뭐 프로그램 짜는 사람도 아니고 컴퓨터로 특별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기본 파일 탐색기만 써도 버틸 만하긴 한데, 요새 이상하게 로컬 디스크 (D:)만 가면 로딩이 느린 것이다. 또 며칠 전에 샤오미 폰의 롬질을 하다 보니 파일 탐색기 창을 여러 개 띄어 놓을 일이 생겼는데 그때 다른 파일 탐색기를 찾아보자고 생각했다.

* 처음에 나는 로컬 디스크 (D:)의 하드디스크가 배드섹터가 생겼다든지 오래 되었다든지 해서 생기는 물리적인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어디선가 봤는데 사진 파일이 많으면 기본 윈도 파일 탐색기가 열 때 로딩이 느려진다고 한다. 하지만 아래의 추천 탐색기에서는 로컬 디스크 (D:)가 느리게 열리는 문제도 거의 사라졌다.

나는 그냥 다른 건 필요없고 기본 파일 탐색기처럼 왼쪽엔 폴더 트리, 오른쪽엔 폴더와 파일 목록이 보이면서~ 그 오른쪽 부분이 듀얼이기만 하면 된다. 아래의 예제 이미지처럼 말이다.


당연히 윈도 기본 파일 탐색기의 대안이라고 소개되는 거의 모든 프로그램들이 저렇게 듀얼 창을 지원하기 때문에 저 조건은 다 OK인데, 설정하다 보니까 글꼴도 내가 좋아하는 ‘굴림’으로 설정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모든 프로그램이 폰트 설정을 지원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내가 뭐 대단한 거 한다고 유료로 쓸 필요는 없으니 무료(프리웨어)여야 하고 가벼워야 했다.

* 컴퓨터 전문가들은 굴림 폰트를 많이 싫어하는 것 같은데 난 9pt 사이즈의 굴림 폰트가 둥글둥글 귀여워서 좋다.

컴퓨터에 깔았다가 지워도 뭔가 레지스트리에 잔여물이 남아 있을 것 같았지만 그래도 제대로 내 맘에 드는 것을 딱 찾기 위해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깔아 봤다.

더 많이 깐 것 같기도 한데 xplorer² lite로 결정하고 나서 받았던 프로그램을 싹 지워버려서 생각이 안 난다. 특히 Just Manager 이건 단순하고 괜찮았는데 왼쪽 폴더 트리 창이 좀 이상해서 그게 아쉬워서 탈락..

아무튼 내가 선택한 것은 xplorer² lite이다. FTP 접속, 파일명 일괄 변경, 압축파일 지원, 이미지 뷰어 기능 이런 거 다 필요없고 가벼우면서 내가 원하는 폰트를 쓸 수 있고, 그림 파일이 많은 HDD도 빠르게 열리면서 두 개의 창(dual-pane)을 지원하는 가장 좋은 무료 파일 탐색기라고 생각한다.

2021년 5월 6일 목요일

파워포인트로 사인(싸인, 서명) 이미지 파일 만들기

휴대폰의 통신사 번호이동을 할 일이 있는데 이게 90일 이내의 번호이동이라서 중립기관이라는 것을 거쳐야 한다. 나는 번호이동할 새 통신사에서 알아서 해 주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가만히 기다렸는데 기다리다가 검색을 좀 해 보니 그게 아닌 것 같다. 내가 직접 뭔가를 해야 하는 것이다.

‘제한기간이내 번호이동 신청서’라는 한글 문서 양식을 받아서 작성하고 신분증과 함께 이메일로 어디에 보내는 것인데 이메일 보내면 끝인 줄 알았는데 이런 이메일 답장을 받았다.

"3개월 이내" 오류코드가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다. 먼저 번호를 정확히 확인하시고, 저희가 제한을 풀 수 있는 오류코드(BF1010, BF1028, BF1029) 띄워 주신후 접수 바랍니다.

또 검색해서 알아보니 번호이동 개통 신청을 한 후에 저 신청서를 이메일로 보내야 하는 것 같다. 신청서에 날짜를 5월 4일로 써서 출력했는데 또 그거 하나 고쳐서 다시 출력해야 하네... 귀찮다. 프린터 출력 작업이 귀찮다. 그냥 파일로 보내면 안 되나? 서명 때문에 안 되네.. 서명 이미지가 있으면 삽입해서 저장하면 될 텐데... 해서 방법을 알아봤고 그 과정을 아래에 작성하겠다. 나는 포토샵을 전혀 할 줄 모르기 때문에 파워포인트를 사용하여 사인 이미지를 만들 것이다.

2021년 5월 4일 화요일

헌옷, 헌책 버리기

아이들이 커 가면서 집이 좁아진다. 우리집이 그래도 흔히 말하는 평균 사이즈의 집일 텐데 네 식구가 살기에 집이 좁아진다. 그렇다고 우리가 뭐 그렇게 물건들이 많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데. 그러면 우리보다 더 작은 집에 사는 사람들은 어떻단 말이지?

아무튼 이제 아이들의 방도 각자 마련해 주고 각 방에 책상이나 침대 등 가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일단 헌옷과 헌책을 버리기로 했다. 아마 매년마다 한 번씩은 이렇게 해 온 것 같은데 이번엔 특히 책장을 싹 비우기로. 책장을 비우고 책장도 버리고 책상도 버려야 한다.

버리자니 참 아까운 책들이 많다. 옷은 별로 아깝지 않지만.. 전에도 버릴 때 헌옷 수거하는 분에게 연락해서 버렸던 것 같아서 이번에도 그렇게 하기로 하고 업체를 찾아봤는데 어느 업체는 책들이 오래된 책이라 수거하지 않는다고 하고, 어느 업체는 우리 동네 담당자가 그만둬서 안 된다고 하고. 아, 알라딘에 온라인 중고샵이라는 게 있어서 여기다가 돈 되는 책은 택배로 보내서 몇 만 원 벌었고 나머지 책만 업체를 통해 버리기로 했다.

또 수거킹인가 헌옷, 헌책 수거 앱이 구글 플레이에 있어서 깔아 봤는데 사용법을 잘 모르겠어서 그냥 업체 연락처를 또 찾아서 전화했는데 코로나19로 단가가 많이 낮다고 한다. 옷은 kg당 30원인가, 책은 kg당 100원인가. 암튼 그냥 거의 없는 돈이나 마찬가지.

그래도 어차피 업체 못 구하면 내가 직접 들고 날라서 쓰레기장에 버려야 하니 그 수고라도 덜을 겸 업체를 불렀고, 비대면으로 수거하니 집 앞에 놔두고 사진 한 장 찍어서 보내주고 계좌번호도 문자로 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업체가 오기로 한 날에 와서 가져갔고 이 사진과 함께 ‘양이 기준 미달이라 수거만 해 갑니다’라는 문자를 받았다. 저 무게가 내 눈앞에서 직접 잰 게 아니라 사실인지 뭐 알 수는 없지만 이미 가져가고 난 후다.

2021년 5월 1일 토요일

(삼성) 노트북에서 터치 패드를 비활성화하기

나도 노트북을 쓸 때 키보드는 노트북의 키보드를 쓰더라도 마우스는 터치 패드를 쓰지 않고 무선마우스를 연결해서 쓴다. 터치 패드는 영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가 않아서 말이다.

아이들이 키보드 타자 연습을 하는데 노트북의 터치 패드를 손바닥이나 손목으로 실수로 누르는 일이 많아서 터치 패드가 동작하지 않게 비활성화하는 방법을 찾아 보았다.

우선 윈도 10의 시작 버튼을 누르고 그 위에 있는 설정 버튼을 누르면 아래 화면이 나온다.


설정 화면에서 ‘장치’를 누르면 아래 화면이 나온다.


왼쪽 메뉴에서 ‘터치 패드’를 클릭하면 아래 화면이 나온다.


그 다음 오른쪽 내용의 아래에 ‘추가 설정’을 누르면 아래 화면이 나온다.


위의 화면에서 Touchpad 탭을 고르고 ‘장치 중지’를 누르고 ‘예’ 하면 터치 패드가 비활성화된다. 만약 나중에 터치 패드를 다시 활성화하고 싶다면 ‘장치 중지’ 옆에 있는 ‘장치 사용’을 누르면 된다.

그리고 그 아래에 있는 ‘동적 아이콘 표시’를 고르면 작업표시줄 맨 오른쪽에 아래와 같이 터치 패드 모양의 아이콘이 생기는데, 이 아이콘을 마우스 우클릭 한 다음 Touch-Pad 속성을 클릭하면 곧바로 터치 패드 활성화-비활성화 창으로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