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의 어원은 이런 '공중에서 쏘는 방송'이란 뜻이 아니라, 영어 'Free-to-Air Television(무료 방송)'의 번역어라는 설(說)이 우세합니다. 이럴 경우 한자로는 '公衆波'로 써야 하며, KBS 등이 무료로 방송한다는 뜻이 됩니다.
하지만 둘 다 방송법상 정확한 표현은 아니며, 올바른 표기는 '지상파(地上波) 방송'이 맞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김정태 지상파방송정책과장은 "방송법에는 공중파 방송이란 표현 자체가 없으며, 지상파 방송이 법적인 표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상파 방송은 지상에 있는 방송 송신소에서 전파를 쏘아서 일반 가정에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방송 형태입니다. 방송을 쏘는 지점이 지상(地上)이란 설명입니다.
출처: KBS·MBC·SBS를 공중파라 부르지 않고 왜 지상파로 부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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