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30일 금요일

롤링 페이퍼

oh, shit! 간만에 슬랭 사전 꺼냈다가 책에 꼽혀 있는 롤링 페이퍼를 발견했다. 대학 신입생 OT때 했던 건데 감회가 새롭구나.

  • 미친놈, 너 때문에 잠도 잘 못 자고.. 그렇다고 원망하는 건 아니고 정말 좋은 놈이다.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길 아니, 이룰 것이다.
  • 나의 디스코 파트너. 역시 너의 춤은 캡이야!
  • 멋있어.
  • 그래, 너 잘났다!
  • 뚜렷한 목표가 있으니 성실히 수행하길 바란다.
  • 챙겨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하지만 다음부터는 술 작작 먹여라.
  • 화끈해서 좋은데 앞으로 공부도 확실히 놀 때도 확실히 놀아라. 미팅 너무 하지 마.
  • 참 웃겨요!
  • 멋진 프로그래머가 되어서 나에게 좀 주려무나. 그리고 주어진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대학 생활 누리길 바란다. 술 주량 좀 줄여라.
  • 술 잘 마신다고? 넌 나한테 안 돼! 으하하하!
  • 언제 둘이 한 잔 하자.
  • 활발하고 패기있고 정력적인 그 모습 영원하길.

2007년 11월 20일 화요일

All things are obedient to money

.. 구글 애드센스 이 쓰레기 새끼가 나타나고 나서 사람들이 갑자기 한 페이지에 글 3개 이상을 안 넣으려고 한다. 아니, 그냥 하나만 넣는다. 갑자기 옆에다가 뭘 자꾸 꾸역꾸역 집어넣기 위해 3단, 4단 테마를 사용하려고 한다. 원래 있던 검색창도 검색 잘 되는데 갑자기 자꾸 구글 검색창을 이용하라며 들이민다. 다음 블로거 뉴스의 대박을 꿈꾸며 언제 어느 날 갑자기 트래픽이 초과될까 봐 두려워 Tistory로 이동하려고 한다. 갑자기 안 하던 짓을 하려고 한다. (`o')

2007년 11월 14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