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5일 토요일

기분 좋다

前 직장 동료에게 전화가 왔다. 바쁜 이유로 전화 안 받은 지 몇 달짼지. 술도 좀 먹어서 기분도 약간 얼큰하겠다, 올해 결혼하는 걸로 아는데 혹시 그것 때문에 전화한 건가 불안해서 전화가 끊긴 후 곧 내가 전화 걸었다. 이번 달에 상견례하고 곧 결혼식 올린단다. 동료들과 바닷가에서 놀고 있단다. 전화를 바꿔 다른 동료들과도 통화했다. 그래도 다들 여유가 있는 것 같아 다행이었다. 다들 살아 있다는 것 확인했다. 아무래도 이번 달에 꼭 만나야겠다.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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